홍성흔, PS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입력 2011.10.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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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홍성흔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홍성흔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끝난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4타수1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개인 통산 가을 잔치에서만 82개의 안타를 때린 홍성흔은 김동주(두산·81개)를 제치고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홍성흔은 그간 준플레이오프에서 14개, 플레이오프에서 40개, 한국시리즈에서 28개의 안타를 때렸다.

그는 또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루타 타이(115루타) 기록도 수립했지만 1회 병살타를 때려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병살타(10개)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박진만(SK)은 포스트시즌 통산 89경기에 출전해 이 부분 최다 출전 기록을 연일 경신했다.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박진만은 통산 90경기를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2위 김동주(76경기)와의 격차도 10경기 이상 벌린 박진만은 25~26일 한국시리즈 1·2차전에 연속 출전하면 한국시리즈 출전만 50차례를 채운다.

박진만은 현대 유니콘스(4회)와 삼성 라이온즈(2회) 등 두 팀에서만 우승반지 6번이나 끼었다.

한편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에 뽑힌 박정권(SK)은 역대 포스트시즌 사상 24번째로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2개) 기록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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