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사상 첫 MLB 직행 ‘초 읽기’

입력 2011.11.23 (07:38)

계속해서 주요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정대현이 볼티모어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구요.



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메디컬테스트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티모어에 입단한다면, 정대현은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첫번째 선수가 됩니다.



MLB 닷컴은 아직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대현이 볼티모어와 합의를 마치고 공식 발표만 남겨뒀다고 전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2년간 320만 달러.



우리돈 36억 원선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 언론 매체들은 정대현이 메이저리그에 직행하는 조건으로 계약해 ’40인 로스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댄 듀케트 볼티모어 부사장은 "정대현이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고, 통산 평균자책점이 1점 대인데다 독특한 투구 자세를 갖췄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대현이 한국 프로야구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메이저리그 직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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