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조인성, SK 이적…‘3년 최대 19억’

입력 2011.11.23 (07:38)

올해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는 유난히 지각변동이 많은 편인데요.



14년간 LG의 안방을 지켰던 조인성 선수가 SK로 이적했다구요.



네, 3년간 최대 19억 원에 계약을 완료하고 SK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반면 LG는 세명의 FA선수를 모두 잡지 못해 전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SK는 조인성과 계약금 4억원 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의 조건으로 3년 계약을 마쳤습니다.



조인성은 지난 98년 LG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LG 안방을 지켜왔는데요.



포수 최초로 100타점을 돌파하며 타선에서도 맹활약 했습니다.



SK로서는 박경완과 정상호가 부상으로 올 시즌이 힘겨웠던 만큼 든든한 포수영입이 절실했습니다.



한편, SK에서 불펜으로 맹활약했던 이승호 선수는 롯데 유니폼을 입게됐습니다,



지난 2000년 쌍방울에 입단해 SK에서 선발과 중간, 마무리로 뛰었던 이승호는 롯데와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5천만원 등 총 24억원에 4년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그 동안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온 오리온스와 김승현 선수가 드디어 합의에 성공하면서 코트 복귀가 눈앞에 다가왔는데요.



김승현 선수의 합류로 남은 시즌 프로농구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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