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상 D-1, 최고의 개막 준비 끝

입력 2011.08.26 (07:03)

수정 2011.08.26 (07:21)

<앵커 멘트>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드디어 내일 개막합니다.

대회 시설과 경기 운영진, 그리고 자원봉사단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개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대구 스타디움.

경기 운영 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눈코 뜰새 없습니다.

각종 계측장비를 점검하고, 시상식을 연습하는 등 분야별로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개막 첫 경기인 여자 마라톤 출발 지점엔 관람석과 안전펜스가 설치됐습니다.

3천 5백여 명을 수용하는 선수촌에도 각국 선수단이 이미 90% 이상 입촌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영수(대회조직위 선수촌부장) :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낼 수 있도록 잠자리, 음식 등 모든 분야 최선다하겠다"

각국의 중계방송단도 생생한 경기화면을 전달하기 위해 방송센터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내일 개막식 공연에서 IT 기술과 문화를 접목해 대구와 한국 육상의 도전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인터뷰>이형기(조직위 문화홍보국장) : "개막식 공연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육상의 도전정신, 세계인의 비전을 표현"

이제 내일이면 대구가 4년 동안 준비해온 세계육상대회의 막이 오릅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대구를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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