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여야 어렵게 합의한 본회의 연기해선 안 돼”

입력 2015.02.12 (09:37)

수정 2015.02.12 (09:49)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인준 표결 반대 움직임과 관련해 "여야가 어렵게 합의한 본회의 일정을 연기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각을 총괄하는 국무총리직은 단 하루라도 비울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면서 "국정 공백은 정부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국정운영의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이 후보자는 원내대표로 있을 때 야당과 소통하면서 어려운 현안을 훌륭히 처리하는 등 총리라는 막중한 임무도 잘 수행할 것"이라며 "야당이 대승적으로 판단하고, 적극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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