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문재인, 하루 만에 말 바꿔 정말 유감”

입력 2015.02.13 (09:59)

수정 2015.02.13 (10:05)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를 여론조사로 하자고 제안한데 대해 "하루 만에 말을 바꾼 점에 대해서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정책위의장단 연석회의에서 "문 대표가 어제까지 원내대표간의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했고, "서로 양보하고 국회의장 중재하에 어려운 합의를 도출한 게 불과 몇시간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어제 합의한 대로 임명동의안 처리가 16일 본회의에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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