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야당 불참하면 청문보고서 단독으로 채택”

입력 2015.02.12 (10:07)

수정 2015.02.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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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한선교 위원장이 인사청문 보고서 단독 처리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한선교 위원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야당이 청문특위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단독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현재 야당 의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청문 특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 등을 문제 삼아 청문 보고서 채택이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청문특위에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면, 본회의에 이완구 총리 임명 동의안이 자동으로 상정돼, 본회의 표결 절차만 남겨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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