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경제사 획기적 사건”

입력 2011.11.22 (17:07)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의 국회 통과가 우리 경제와 무역사의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면서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성명을 통해 한미 FTA 비준안 통과는 한국 무역과 경제 발전사에 가장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해지고 해외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FTA는 미국시장 선점 효과와 가격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FTA로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물가 안정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을 선점한다면 국내 기업에도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 부품과 섬유, 전기 등의 중소기업들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의료기계와 제약, 서비스 산업 등에서는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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