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최루탄 연기 속 FTA처리’ 신속보도

입력 2011.11.22 (17:38)

수정 2011.11.22 (17:52)

전 세계 외신들이 오늘 한국 국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안 처리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의 AFP통신은 긴급 기사를 통해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의 최루탄 사건을 소개하며 "한 야당의원이 협정에 대한 저항으로 국회의사당에서 최루탄을 터트린 지 몇 분 후 국회가 한미 FTA를 비준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한국 집권당이 한미 FTA 비준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돌발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 최루탄 사건을 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국회가 비공개회의를 통해 논란이 일고 있던 한미 FTA 비준안을 통과시켰다"고 타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집권 한나라당이 표결을 강행처리했다고 보도했고, 미국 AP통신도 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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