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날릴 ‘스포츠 빅 이벤트’

입력 2013.07.29 (21:52)

수정 2013.07.31 (13:42)

<앵커 멘트>

최고를 향한 치열한 승부, 선수들의 땀과 열정, 호쾌한 승리 뒤풀이까지.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스포츠 빅 이벤트가 잇달아 펼쳐집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첫 그랜드 슬램 이룰 여왕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그녀, 박인비가 브리티시오픈 정상에 도전합니다.

이미 세 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1인자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

그랜드 슬램 달성, 영광의 순간을 위해 박인비가 환상의 퍼팅을 준비합니다.

<인터뷰> 박인비 : "영국가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고 올테니까요.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숨막히는 질주끝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 가려집니다.

높은 곳을 향해 끝없이 치솟는 장대 높이뛰기와, 한 발이라도 멀리 나아가려는 온몸 근육의 움직임들이 요동칩니다.

숨가쁘지만 포기할 순 없습니다.

터치 패드를 찍는 마지막 순간까지 물살을 가릅니다.

1초에 승부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세계 최고 검사들이 실력을 겨루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모입니다.

상대를 찌르는 찰나를 위해 땀방울을 흘린 우리 대표팀도 금빛 찌르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 할 스포츠 빅 이벤트, KBS 한국방송이 함께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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