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리아연대 황혜로 대표 평양 조문”

입력 2011.12.28 (10:07)

수정 2011.12.28 (21:06)

친북성향 민간단체의 공동대표 1명이 김정일 위원장 조문을 위해 방북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북한이 오늘 확인 보도를 내놨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황혜로씨가 어제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전에 조의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남한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황혜로 공동대표가 "김정일 동지의 영전에 경건한 마음으로 묵상했으며 영구를 돌아보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또 조의록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의 통일을 위해 헌신한 김 위원장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황 대표는 지난 24일 정부의 허가 없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세기코리아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인 황씨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99년에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대표로 8ㆍ15 범민족 통일대축전 참가를 위해 방북했다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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