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 지도부 김정일 영구차 호위

입력 2011.12.28 (15:04)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새 지도부가 오늘 평양 금수산기념궁전 앞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에서 영구차 옆을 호위하며 걸었습니다.

영구차 오른쪽에선 김 부위원장 뒤로 장성택, 김기남, 최태복이, 김 부위원장 건너편 쪽에서는 리영호, 김영춘, 김정각 등이 영구차를 호위했습니다.

이들은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공백이 생긴 북한 권력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영결식에서는 검은 코트를 입고 차량의 오른쪽 맨앞에서 걸은 김 부위원장이 거수경례를 하면서 의장대 사이를 지나는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방영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