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어젯밤부터 눈…영결식에 차질준 듯

입력 2011.12.28 (15:04)

북한 평양지역에 어젯밤부터 눈이 내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기상청은 어제 오후 9시부터 평양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늘 오후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비애의 영결식을 앞둔 평양에 흰눈이 내리고 있다'는 기사에서 지난밤부터 눈이 내렸고, 평양을 비롯한 북한 대부분 지방에 내려 대지에 쌓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당초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김 위원장의 영결식이 지연된 것은 제설작업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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