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도층, 영결식 맞아 김정은에 충성 다짐

입력 2011.12.28 (11:50)

수정 2011.12.28 (15:16)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열리는 오늘 북한의 원로와 김정은 시대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노동신문 지면을 통해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김일성 주석의 항일 빨치산 동료로 북한에서 유일하게 인민군 원수 칭호를 가진 리을설, 김정일 시대에 이어 김정은 시대를 대표하는 리용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1비서, 곽범기 함경남도 당 책임비서, 조병주 부총리, 장영길 인민군 소장 등의 충성 맹세 기고문을 일제히 실었습니다.

리을설은 "항일혁명투사들은 백두산 시절의 열정과 기백으로 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인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을 완성하는데 모든 힘을 다 바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곽 책임비서도 "당과 인민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영도를 받들어 함남 땅에서 또 한 번 비약의 폭풍이 일어나게 하겠다고 결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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