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설 명절 기간 건강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기간 전국 547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똑같이 24시간 운영되고 설 당일과 그 다음 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합니다.
아울러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도 운영됩니다.
가까운 지역에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은 보건복지콜센터 (☎ 129)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 검색창에 '명절병원'으로 검색을 하면 응급의료정보제공 홈페이지 www.e-gen.or.kr로 연결돼 인근 지역의 당직병원과 약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사용자 위치를 자동 검색해 지도상으로 가까운 당직 병원과 약국이 표시되는 등 간편하게 병원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은 설 연휴기간에도 평소처럼 운영됩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북미와 유럽, 중국, 홍콩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으로 막을 수 없는 새로운 균주가 출현하고 있다며 연휴를 맞아 해당지역을 여행할 경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