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귀경 행렬 본격화

입력 2015.02.19 (06:00)

수정 2015.02.19 (06:37)

<앵커 멘트>

설 당일인 오늘은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될텐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아직까지는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한데요.

새벽부터 늦은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수도권 부근에서는 정체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은 46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 차량은 어제와 비슷한 43만대가, 귀경 차량은 어제보다 많은 40만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밤 늦게까지 전 구간에서 양방향 정체가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설 연휴기간 단속에 적발된 과속차량이 평소의 5배가 넘는 등 명절 연휴기간 과속운전이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과속 사고가 나면 치사율이 33%에 이르는 등 다른 교통사고보다 사망률이 14배나 높다며 과속운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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