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건설사 분양 이벤트 ‘후끈’…분양가 30% 할인도

입력 2015.02.18 (08:33)

수정 2015.02.18 (13:47)

건설사들이 이번 설 연휴를 계기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여 눈길을 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아이파크 미계약분에 대해 이번 설 연휴부터 이달 말까지 계약하는 사람들에 한해 할인 분양을 진행한다.

부천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59∼182㎡ 1천613가구의 대단지로 지난해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회사측은 이번 판촉행사을 통해 주택형별로 분양가에서 최하 8%부터 최대 30%까지 할인해줄 방침이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를 당초 4억9천504만원에서 3억7천980만원으로 1억2천여만원, 전용 134㎡는 7억6천540만원에서 5억2천592만원으로 2억4천여만원 깎아준다. 발코니 확장비도 받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성남시에 분양중인 타운하우스 '분당더헤리티지'는 설 연휴기간에 계약하는 사람에 대해 설 맞이 차례상 비용으로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연휴 때에도 계약을 하는 분들의 감사 인사로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분당더헤리티지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당 정자동과 마주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4층, 전용면적 82∼344㎡ 390가구로 이뤄져 있다.

효성은 설 연휴기간 광명역세권 3-1블록에 분양중인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을 계약하는 사람에게 명절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 지상 18층, 전용면적 23∼33㎡ 616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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