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별들, ‘세계신’ 향한 꿈의 질주

입력 2011.08.26 (22:08)

<앵커 멘트>



파월의 불참으로 다소 김이 빠졌지만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100m 경기에 참가하는 우사인 볼트의 신기록 경신 여붑니다.



여자 단거리와 110m 허들에도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 출동해 각축을 벌입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초 동안 세계의 심장을 멎게할 볼트의 질주가 마침내 대구에서 펼쳐집니다.



파월의 불참으로 우승이 유력한 볼트에게 이젠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시즌 최고 기록은 9초 88에 그쳐 전망은 엇갈립니다.



하지만, 세계 기록을 세웠던 2009년에도 시즌 최고는 9초 86, 10초를 기록한 적도 있었습니다.



메이저대회 3연속 3관왕에 도전하는 볼트는 육상의 전설 자리를 노립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 "기술적으로는 100% 수준에 와 있습니다. 저의 모든 걸 쏟아부을 겁니다."



100미터의 치열한 라이벌, 미국의 지터와 자메이카의 캠벨은 단거리 최고스타를 놓초 맞대결을 펼칩니다.



또, 200미터에서 4연속 우승을 노리는 미국의 앨리슨 펠릭스 역시 대구가 낳을 또 한명의 전설적인 스타입니다.



중국의 류샹은 110미터 허들에서 아시아 스타의 자존심과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고의 스타들이 대구를 빛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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