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육상 축제, 개막 카운트다운

입력 2011.08.26 (22:08)

<앵커 멘트>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가 내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어깨를 견주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인데 2백2개 나라 선수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리고,뛰고,던지며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

스포츠 이벤트로는 최다인, 80억명의 지구촌 사람들이 시청하는 세계육상선수권이 내일부터 대구를 무대로 펼쳐집니다.

47개 종목이 치러지는 이번대회는 202개국에서 1945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200개국이 참가했던 지난 베를린대회를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이어, 대구가 세번째입니다.

2007년 유치에 성공한뒤, 4년동안 대회를 준비해왔던 대구는 이제 개막의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해녕 (조직위원장) : "국민들도 지구촌이 함께 즐기로 참여하는 대회로 만들겠다."

라민 디악 세계육상연맹회장과 자크 로게 IOC위원장 등도 개막을 축하하기위해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로게 (IOC위원장) : "2003년(유니버시아드 당시) 대구는 훌륭한 시설과 개최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번에도 기대 됩니다."

지구촌이 주목하는 9일동안의 축제를 앞둔 대구주경기장도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 오전 여자마라톤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대구세계육상은 다음달 4일,남자 400m 계주를 끝으로 열전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