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늘 개막합니다.
세계 최정상급 육상선수들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가 다음달 4일까지 펼쳐집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회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합니다.
대구시민과 육상경기관계자 등 2만 5천 여명이 모인 전야제를 시작으로 대구는 축제의 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세계 육상의 축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늘 열전에 돌입합니다.
대회 첫 경기는 오전 9시 열리는 여자 마라톤.
곧이어 남자 100m 예선과 여자 원반던지기 등 오늘 하루 1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대회 시작과 함께 자원봉사자 6천여 명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인터뷰>황정희(자원봉사자) : "제가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기쁘고 즐겁고, 감사합니다."
공식 개막식은 오늘 저녁 7시에 펼쳐집니다.
국내외 VIP 2천여 명과 4만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개막식 공연은 대구와 한국 육상의 도전을 주제로 문화와 IT 기술을 접목해 이뤄집니다.
<인터뷰>조해녕(대회 조직위원장) : "기적과 같이 유치한 대회를 완성하는 계기, 온정과 감동으로 대회를 치러 냅시다."
다음달 4일까지 펼쳐질 세계육상 축제에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