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주요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드디어 오늘 축구대표팀이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 3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3승1무 조 선두를 달리는 우리나라는 오늘 레바논전에서 이기면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최종 예선 진출권을 따게 되는데요.
경고 누적을 당한 박주영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조광래 감독의 고민이 깊습니다.
조 감독은 박주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근호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근호를 중앙 공격수로 좌우 날개에는 새내기 이승기와 서정진을 배치하는 스리톱을 내세웁니다.
손흥민에게는 2선에서 공간 침투로 공격을 지원할 역할을 맡겼습니다.
이용래는 왼쪽 측면수비수로 나서구요.
구자철은 레바논의 중앙공격을 차단 시키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습니다.
현지 그라운드 상황이 좋지 않아서 선수들이 애를 먹을 것으로 우려가 되는데요.
또 날씨도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여러 변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피파랭킹 146위인 레바논은 현재 조 2위까지 올라있는데요.
레바논 전을 앞둔 조광래 감독의 각오 들어보시죠.
<인터뷰> 조광래(감독) : "기성용,박주영 공백이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가 된다. 잘 할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