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또 참배…“당·국가·군대 영도자” 호칭

입력 2011.12.27 (06:15)

수정 2011.12.27 (09:32)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어제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다시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의 참배는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우리 측 조문단을 맞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 TV에 우리 측 조문단을 맞는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특히 오늘 김 부위원장을 언급하면서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영명한 영도자'로 칭했고 김 부위원장이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조문객을 맞으며 눈물을 닦는 모습도 내보냈습니다.

참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