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김정은, 별도 이야기 없었다”

입력 2011.12.27 (15:30)

수정 2011.12.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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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조문을 마치고 오늘 오후 돌아온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은 도라산 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부위원장과는 따로 만나지 않았으며 애도 표시만 했을 뿐 별도의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김정은의 인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조문 인사만 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며, 매스컴에서 보던 그대로였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어 오늘 출발 전 11시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으며 역시 순수 조문 목적이었기 때문에 일반적 인사와 이야기만 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배웅을 나와 떠나기 전 백화원 초대소에서 잠시 만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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