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키플라갓, 대회 첫 금 주인공

입력 2011.08.27 (12:15)

<앵커 멘트>



꿈,열정,도전을 기치로 내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늘 개막해 9일동안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대회 첫 금메달은 여자마라톤에서 나왔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9시 여자 마라톤 출발을 알리는 총성이 대구 세계육상대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케냐의 키플라갓은 여자 마라톤 42.195km를 2시간 28분 43초로 골인해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오늘은 모두 19종목의 경기가 열려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펼쳐집니다.



대회 최고 스타인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는 밤 오후 9시 45분 남자 100m 1라운드에 출전합니다.



앞서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은 자격 예선을 치릅니다.



자신의 한국 기록 10초 23보다 기록을 앞당겨야 1회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습니다.



꿈,열정,도전을 대회기치로 내건 가운데 개회식은 오후 7시 주경기장인 대구 스타디움에서 시작합니다.



47개 종목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엔 202개국에서 1945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역대 최대규모 대회, 대구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붇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해녕 (조직위원장): "국민들도 지구촌이 함께 즐기로 참여하는 대회로 만들겠다."



볼트와 이신바예바, 의족 선수 피스토리우스 등 세계적인 육상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구세계육상대회. 대회 시작과 함께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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