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도하 정복 나선다

입력 2006.10.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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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유도는 남녀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와 장성호, 배은혜 등 스타 선수들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비운의 스타 장성호 등 쟁쟁한 스타를 앞세운 남자유도가 도하 정복에 나섭니다.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는 역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입니다.

올림픽 우승 이후 부진과 방황을 거듭한 끝에 재기한 이원희는 한판승 사나이의 부활을 꿈꾸며 도하에서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원희(유도 남자 73kg급): "어렵게 국내 정상에 복귀했는데,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꼭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81kg급의 권영우도 금메달 기대를 모으고 있고, 큰 대회에서 매번 은메달에 그쳤던 비운의 스타 장성호와 황희태 등도 가능권에 있어 남자유도는 내심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유도를 선언한 여자팀에서는 올해 헝가리 오픈과 독일 오픈에서 우승한 48kg급의 김영란이 금메달에 근접해 있습니다.

또 부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스타덤에 올랐던 배은혜도 4년 만에 다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배은혜(유도 여자 70kg급): "4년 동안 부산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으려 훈련해왔다. 이번엔 금메달 딸 것 같다."

순간에 메달 색깔이 결정되는 유도, 결전의 순간이 다가올수록 대표팀은 긴장감과 집중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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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도, 도하 정복 나선다
    • 입력 2006-10-25 21: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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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유도는 남녀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와 장성호, 배은혜 등 스타 선수들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비운의 스타 장성호 등 쟁쟁한 스타를 앞세운 남자유도가 도하 정복에 나섭니다.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는 역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입니다. 올림픽 우승 이후 부진과 방황을 거듭한 끝에 재기한 이원희는 한판승 사나이의 부활을 꿈꾸며 도하에서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원희(유도 남자 73kg급): "어렵게 국내 정상에 복귀했는데,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꼭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81kg급의 권영우도 금메달 기대를 모으고 있고, 큰 대회에서 매번 은메달에 그쳤던 비운의 스타 장성호와 황희태 등도 가능권에 있어 남자유도는 내심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유도를 선언한 여자팀에서는 올해 헝가리 오픈과 독일 오픈에서 우승한 48kg급의 김영란이 금메달에 근접해 있습니다. 또 부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스타덤에 올랐던 배은혜도 4년 만에 다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배은혜(유도 여자 70kg급): "4년 동안 부산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으려 훈련해왔다. 이번엔 금메달 딸 것 같다." 순간에 메달 색깔이 결정되는 유도, 결전의 순간이 다가올수록 대표팀은 긴장감과 집중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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