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축구, 맞춤형 전훈 ‘중동 텃세 넘는다’

입력 2006.11.21 (22:24) 수정 2006.11.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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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중동팀에 번번이 덜미를 잡혔던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낯선 기후와 중동 텃세를 넘기 위해 맞춤형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동의 텃세 못지않게 우리 선수들을 괴롭혀온 것은 뜨거운 날씨.

20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의 훈련도 무더위 적응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곳에 도착할 때 만해도 중동 날씨에 막연한 부담감을 가졌던 선수들도 훈련이 거듭 될수록 자신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조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 :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이기 때문에..."

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에게 가장 고마운 선물은 우리 음식 김치.

현지 한인회에서도 대표팀에 김치 등을 제공해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오장은 (아시안게임 축구대표) : "모두가 하나가 되어 최선..."

모레 있을 아랍에미리트 전은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에 능숙한 중동 축구를 경험할 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표팀은 20세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 주축입니다. 냉정함을 잃지 않는 경기 운영도 모래 바람을 넘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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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축구, 맞춤형 전훈 ‘중동 텃세 넘는다’
    • 입력 2006-11-21 21:49:55
    • 수정2006-11-24 22:47:43
    뉴스 9
<앵커 멘트> 그동안 중동팀에 번번이 덜미를 잡혔던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낯선 기후와 중동 텃세를 넘기 위해 맞춤형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동의 텃세 못지않게 우리 선수들을 괴롭혀온 것은 뜨거운 날씨. 20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의 훈련도 무더위 적응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곳에 도착할 때 만해도 중동 날씨에 막연한 부담감을 가졌던 선수들도 훈련이 거듭 될수록 자신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조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 :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이기 때문에..." 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에게 가장 고마운 선물은 우리 음식 김치. 현지 한인회에서도 대표팀에 김치 등을 제공해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오장은 (아시안게임 축구대표) : "모두가 하나가 되어 최선..." 모레 있을 아랍에미리트 전은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에 능숙한 중동 축구를 경험할 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표팀은 20세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 주축입니다. 냉정함을 잃지 않는 경기 운영도 모래 바람을 넘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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