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비인기 종목 설움 날린다
입력 2006.11.10 (22:24)
수정 2006.11.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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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하 아시안게임 종목을 점검하는 시간, 오늘은 필드하킵니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도 정작 국내에선 관심을 받지 못하는 필드하키. 하지만, 선수들은 자부심과 긍지로 뭉쳐 아시아 정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감동적인 승부를 연출했던 남자하키.
이후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세계 4강에 올랐지만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도 선수촌에 발을 들인지는 최근, 그동안 성남에서 짬짬이 훈련을 했고, 연습 상대가 없어 자체 미니게임으로 전술 훈련을 해야 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이런 여건 속에서도 대표팀은 2회 연속 아시아 최강을 지키겠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장종현을 앞세운 세트플레이의 정교함과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은 세계 최고 수준.
인도와 파키스탄의 거센 추격은 손쉽게 따돌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서종호(남자 하키 대표팀) : "동메달 은메달 필요없거든요 금메달 하나만 보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수촌 입촌이 어려워 경북 안강읍까지 내려간 여자대표팀도, 쌀쌀한 날씨 속에서 중국과 인도에 대비한 맞춤 훈련에 한창입니다.
은퇴 뒤 코치 생활을 접고 다시 합류한 김성은과, 사상 최초로 국제연맹 신인상을 받은 박미현, 그리고 주 득점원인 오고운 3인방은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에 그쳤던 한을 풀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박미현(국제하키연맹 신인상) : "당연히 금메달이구요, 금메달의 기쁨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 속에 아시아 최강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대표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도하 아시안게임 종목을 점검하는 시간, 오늘은 필드하킵니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도 정작 국내에선 관심을 받지 못하는 필드하키. 하지만, 선수들은 자부심과 긍지로 뭉쳐 아시아 정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감동적인 승부를 연출했던 남자하키.
이후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세계 4강에 올랐지만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도 선수촌에 발을 들인지는 최근, 그동안 성남에서 짬짬이 훈련을 했고, 연습 상대가 없어 자체 미니게임으로 전술 훈련을 해야 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이런 여건 속에서도 대표팀은 2회 연속 아시아 최강을 지키겠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장종현을 앞세운 세트플레이의 정교함과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은 세계 최고 수준.
인도와 파키스탄의 거센 추격은 손쉽게 따돌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서종호(남자 하키 대표팀) : "동메달 은메달 필요없거든요 금메달 하나만 보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수촌 입촌이 어려워 경북 안강읍까지 내려간 여자대표팀도, 쌀쌀한 날씨 속에서 중국과 인도에 대비한 맞춤 훈련에 한창입니다.
은퇴 뒤 코치 생활을 접고 다시 합류한 김성은과, 사상 최초로 국제연맹 신인상을 받은 박미현, 그리고 주 득점원인 오고운 3인방은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에 그쳤던 한을 풀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박미현(국제하키연맹 신인상) : "당연히 금메달이구요, 금메달의 기쁨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 속에 아시아 최강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대표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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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 비인기 종목 설움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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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0 21:49:50
- 수정2006-11-10 22:26:05
<앵커 멘트>
도하 아시안게임 종목을 점검하는 시간, 오늘은 필드하킵니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도 정작 국내에선 관심을 받지 못하는 필드하키. 하지만, 선수들은 자부심과 긍지로 뭉쳐 아시아 정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감동적인 승부를 연출했던 남자하키.
이후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세계 4강에 올랐지만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도 선수촌에 발을 들인지는 최근, 그동안 성남에서 짬짬이 훈련을 했고, 연습 상대가 없어 자체 미니게임으로 전술 훈련을 해야 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이런 여건 속에서도 대표팀은 2회 연속 아시아 최강을 지키겠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장종현을 앞세운 세트플레이의 정교함과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은 세계 최고 수준.
인도와 파키스탄의 거센 추격은 손쉽게 따돌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서종호(남자 하키 대표팀) : "동메달 은메달 필요없거든요 금메달 하나만 보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수촌 입촌이 어려워 경북 안강읍까지 내려간 여자대표팀도, 쌀쌀한 날씨 속에서 중국과 인도에 대비한 맞춤 훈련에 한창입니다.
은퇴 뒤 코치 생활을 접고 다시 합류한 김성은과, 사상 최초로 국제연맹 신인상을 받은 박미현, 그리고 주 득점원인 오고운 3인방은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에 그쳤던 한을 풀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박미현(국제하키연맹 신인상) : "당연히 금메달이구요, 금메달의 기쁨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 속에 아시아 최강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대표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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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win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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