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금빛 향해 달린다

입력 2006.11.09 (22:24) 수정 2006.11.0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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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게임 종목 점검, 오늘은 승마입니다.

화려하지도, 인기 종목도 아니지만, 승마는 묵묵히 목표를 달성해 대한민국의 종합 2위 수성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과 소녀의 가슴 찡한 사랑을 그려 감동을 줬던 영화 각설탕.

스크린을 통해 대중 속으로 달리기도 했지만, 승마는 여전히 비인기종목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승마 대표팀은 인기 여부를 떠나 사명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난 98년 방콕 이후 매번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딴 만큼 이번에도 효자종목의 역할을 하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안소연(승마 대표팀) : "선배들의 전통을 이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승마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8개.

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마장마술과 장애물, 개인과 단체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승마는 그동안 아시아승마의 양축인 일본과 금메달 경쟁을 벌였지만,이번대회엔 중동세의 거센 도전을 받게 됩니다.

중동국가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120km 지구력 경기가 생긴데다, 홈 텃세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원오(대한 승마협회 전무이사) : "중동국가 등에 잘 준비해서 목표달성 이루겠다.."

잔잔하게 감동을 준 영화처럼, 승마는 묵묵히 도하의 금빛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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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마, 금빛 향해 달린다
    • 입력 2006-11-09 21:51:14
    • 수정2006-11-09 2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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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게임 종목 점검, 오늘은 승마입니다. 화려하지도, 인기 종목도 아니지만, 승마는 묵묵히 목표를 달성해 대한민국의 종합 2위 수성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과 소녀의 가슴 찡한 사랑을 그려 감동을 줬던 영화 각설탕. 스크린을 통해 대중 속으로 달리기도 했지만, 승마는 여전히 비인기종목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승마 대표팀은 인기 여부를 떠나 사명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난 98년 방콕 이후 매번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딴 만큼 이번에도 효자종목의 역할을 하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안소연(승마 대표팀) : "선배들의 전통을 이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승마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8개. 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마장마술과 장애물, 개인과 단체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승마는 그동안 아시아승마의 양축인 일본과 금메달 경쟁을 벌였지만,이번대회엔 중동세의 거센 도전을 받게 됩니다. 중동국가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120km 지구력 경기가 생긴데다, 홈 텃세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원오(대한 승마협회 전무이사) : "중동국가 등에 잘 준비해서 목표달성 이루겠다.." 잔잔하게 감동을 준 영화처럼, 승마는 묵묵히 도하의 금빛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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