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최다선·최초 제명…YS의 기록들

입력 2015.11.22 (12:16) 수정 2015.11.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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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시절 가족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 대한민국 정치사 거물이 남긴 발자취
향년 88세로 서거한 김영삼 전(前) 대통령은 한국 정치사의 거목(巨木)답게 갖가지 기록도 남겼다. 만 27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군부독재를 끝내고 초대 문민정부 대통령을 지내기까지 그의 정치인생을 엿볼 수 있는 발자취를 정리해 본다.

■ 최연소 국회의원
1954년 27세의 나이로 3대 국회의원 당선. 김 전 대통령의 최연소 국회의원 당선 기록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 최초 의원직 제명
1979년 최초로 국회의원 의원직 제명. 박정희 대통령이 그해 9월 29일 김영삼 의원에 대한 제명 방침을 정했고 다음달 4일 여당의원 159명이 '김영삼 의원 징계안'을 10분만에 통과시켰다.


▲ 1979년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뒤 의사당에 앉아 있는 모습.


■ 최다선 의원
1954년 3대 국회 때 자유당 의원으로 등원한 이래 1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인 1992년까지 3·5·6·7·8·9·10·13·14대 의원으로 활동, 9선을 기록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김종필 전 의원과 박준규 전 의원이 9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93년 대통령 취임 후 카퍼레이드를 하는 모습.


■ 문민시대 연 대통령
3당 합당을 거쳐 1992년 대통령으로 당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기나긴 군정 이후 민주화 시대의 봄을 연 첫 대통령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에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해체하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수사하는 등 '군인 정치 시대'를 끝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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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소·최다선·최초 제명…YS의 기록들
    • 입력 2015-11-22 12:16:32
    • 수정2015-11-22 15:44:15
    정치
▲ 젊은 시절 가족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 대한민국 정치사 거물이 남긴 발자취 향년 88세로 서거한 김영삼 전(前) 대통령은 한국 정치사의 거목(巨木)답게 갖가지 기록도 남겼다. 만 27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군부독재를 끝내고 초대 문민정부 대통령을 지내기까지 그의 정치인생을 엿볼 수 있는 발자취를 정리해 본다. ■ 최연소 국회의원 1954년 27세의 나이로 3대 국회의원 당선. 김 전 대통령의 최연소 국회의원 당선 기록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 최초 의원직 제명 1979년 최초로 국회의원 의원직 제명. 박정희 대통령이 그해 9월 29일 김영삼 의원에 대한 제명 방침을 정했고 다음달 4일 여당의원 159명이 '김영삼 의원 징계안'을 10분만에 통과시켰다.
▲ 1979년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뒤 의사당에 앉아 있는 모습.
■ 최다선 의원 1954년 3대 국회 때 자유당 의원으로 등원한 이래 1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인 1992년까지 3·5·6·7·8·9·10·13·14대 의원으로 활동, 9선을 기록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김종필 전 의원과 박준규 전 의원이 9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93년 대통령 취임 후 카퍼레이드를 하는 모습.
■ 문민시대 연 대통령 3당 합당을 거쳐 1992년 대통령으로 당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기나긴 군정 이후 민주화 시대의 봄을 연 첫 대통령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에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해체하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수사하는 등 '군인 정치 시대'를 끝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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