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문 행렬…끊이지 않는 각계 발길

입력 2015.11.23 (08:06) 수정 2015.11.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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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오늘도 정재계 인사들과 일반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이제 날이 밝았는데 이틀째 조문행렬 본격 시작됐죠?

<리포트>

예.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마지막을 배웅하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빈소를 찾고 있습니다.

어젯밤 자정이 넘어 오늘 새벽까지도 20여 명의 조문객이 빈소를 방문했는데요.

고인을 기리는 발길은 밤새 끊이지 않았습니다.

돌아가며 휴식을 취하던 유족들도 오전 7시쯤부터는 모두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동교동계 인사들과 어제 이곳을 찾지 못한 정계 인사들,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는 3천2백여 명의 조문객이 빈소를 찾았는데, 오늘도 여야 정치인과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일반 시민들, 사회 각계 인사들의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상도동계 인사들은 오늘도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오전 11시 입관 예배를 갖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고인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또 논의를 거쳐 장례위원 선정 등 세부 장례 절차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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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오늘도 정재계 인사들과 일반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이제 날이 밝았는데 이틀째 조문행렬 본격 시작됐죠? <리포트> 예.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마지막을 배웅하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빈소를 찾고 있습니다. 어젯밤 자정이 넘어 오늘 새벽까지도 20여 명의 조문객이 빈소를 방문했는데요. 고인을 기리는 발길은 밤새 끊이지 않았습니다. 돌아가며 휴식을 취하던 유족들도 오전 7시쯤부터는 모두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동교동계 인사들과 어제 이곳을 찾지 못한 정계 인사들,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는 3천2백여 명의 조문객이 빈소를 찾았는데, 오늘도 여야 정치인과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일반 시민들, 사회 각계 인사들의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상도동계 인사들은 오늘도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오전 11시 입관 예배를 갖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고인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또 논의를 거쳐 장례위원 선정 등 세부 장례 절차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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