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첫 국가장으로 엄수…26일 영결식

입력 2015.11.22 (16:59) 수정 2015.11.22 (18: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거행되고 장지는 현충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26일 오후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습니다.

장례 명칭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장례는 5일장으로 정해졌습니다.

정부는 김 전 대통령의 유족과 국가장에 합의한 뒤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장례 절차를 심의해 국가장으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례위원회가 설치되고, 장례위원장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게 됐습니다.

<녹취> 정종섭(행정자치부 장관) : "장례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족측과 긴밀히 협의하여 전직 대통령 예우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영결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안장식은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국가장 기간에는 조기가 게양됩니다.

정부는 국민이 함께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유족과 협의를 거쳐 전국 각지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대표 분향소는 국회의사당에 마련되고, 재외공관 분향소도 설치됩니다.

국가장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행정자치부 내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 추진단도 구성됩니다.

행자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은 대통령의 최종 재가가 나는대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례 첫 국가장으로 엄수…26일 영결식
    • 입력 2015-11-22 17:03:12
    • 수정2015-11-22 18:01:12
    속보
<앵커 멘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거행되고 장지는 현충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26일 오후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습니다. 장례 명칭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장례는 5일장으로 정해졌습니다. 정부는 김 전 대통령의 유족과 국가장에 합의한 뒤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장례 절차를 심의해 국가장으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례위원회가 설치되고, 장례위원장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게 됐습니다. <녹취> 정종섭(행정자치부 장관) : "장례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족측과 긴밀히 협의하여 전직 대통령 예우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영결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안장식은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국가장 기간에는 조기가 게양됩니다. 정부는 국민이 함께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유족과 협의를 거쳐 전국 각지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대표 분향소는 국회의사당에 마련되고, 재외공관 분향소도 설치됩니다. 국가장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행정자치부 내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 추진단도 구성됩니다. 행자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은 대통령의 최종 재가가 나는대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