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대체 어디에?’ 설사면 수색

입력 2011.10.28 (09:30)

수정 2011.10.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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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력한 실종 추정 지역에서 '박영석 탐험대'의 흔적을 찾지 못한 구조대는 28일 새벽(현지시간)부터는 눈사태로 생긴 설사면을 집중 수색한다.



김재수 대장이 이끄는 구조대는 당초 암벽과 빙하가 맞닿아 생기는 '베르크슈룬트'에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흔적을 수색했지만 바닥까지 수색하고도 성과가 없자 설사면으로 눈을 돌렸다.



대한 산악연맹은 구조대와 셰르파 등 가용 인원을 총 동원해 '총력'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박영석 탐험대'의 실종 추정 지역을 직접 파내거나 탐침 등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곳곳 유명 산지의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마운틴-포케스트'는 이날 안나푸르나 5,500m의 오전·오후 날씨가 모두 맑을 것으로 예보했다.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은 지난 18일 오후 6시(현지시간) 눈사태를 언급하는 위성전화 교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겨 실종 시간은 10일째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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