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대장 일행 수색 작업 결국 ‘종료’

입력 2011.10.29 (11:38)

수정 2011.10.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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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남벽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대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종료됐습니다.

오늘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수색 작업은 종료됐고,모든 구조대원들이 내일 하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현지 실종자 가족 측이 내일 헬기를 타고 안나푸르나 남벽 베이스캠프에 내려 위령제를 지낼 예정이며, 재수색은 내년 봄철 해빙기에나 재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18일 하산중이던 박영석 대장과 연락이 끊긴 이후 1,2차 구조대를 파견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박대장과 대원들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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